정경순이란 이름 석 자를 잃어가며 주부의 일에 묻혀 살던 경순. 대학 때 배우던 첼로를 다시 배우기로 하는데..
아줌마 정경순, 강마에 음악학원의 정희연 선생님을 만나다.
한편 재용의 마음을 모르는 민지는 재용에게 여자를 소개해주기로 하고 실망한 재용, 민지의 단점을 찾아 눈의 콩깍지를 벗어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