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평온한 명절 분위기 유지와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6일 동안 금용기관을 대상으로 방범진단 미실시·미비점 발견 업소를 집중점검한 뒤 순찰자 별로 금융기관을 묶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터미널·철도역사·백화점 주변 등 범죄취약지에도 기동대 등을 이용해 도보순찰의 횟수를 늘리는 한편 주요도로와 전통시장 인근의 교통정체를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찰은 특별방범 기간 일제검문을 통해 기소중지자 등 11명을 검거했으며, 설 연휴기간 5대 범죄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7% (111건) 줄었다. 특히 절도는 71건에서 21건으로 70.4%(50건)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