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09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디지털 삼인삼색' 제작발표회에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10회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아시아 영화가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며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3명의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시작한 '디지털 삼인삼색'은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가진 세계 여러 나라의 감독을 초대해 지원해주고 디지털로 단편을 제작해 선보이는 프로그램. 2000년을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등 총 27명의 감독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에 초대된 감독은 한국의 홍상수 감독, 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 감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