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철수는 손을 잡고 뛰어가는데, 기자들은 둘을 뒤쫓는 가고 많은 행인들은 핸드폰 카메라로 이 광경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 마리가 경호원에게 붙잡히고 철수는 기자들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이때 병준이 나서서 철수를 따돌리는 순간 마리는 강제로 태석의 차에 태워진다. 잠시후 태석은 마리에게 계약서를 날리며 오늘 벌인 이일 때문에 마리는 무사할지는 몰라도 철수가 위험해질꺼라며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