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환경정비로 경제 활성화

고창군 66억 투자 32개 사업 추진

고창군은 농촌지역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2009년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66억4천300만원을 긴급 투자한다. 관급공사를 조기 발주, 지역건설 경기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인 셈.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정주기반확충사업과 오지종합개발사업 등 모두 32개 사업. 정주기반확충사업은 고수와 대산, 흥덕·성내 등 4개면의 도로확포장·농촌도로 정비·농촌경관 개선에 걸쳐 41억1400만원이 투입되며 오지종합개발사업은 아산면과 무장·상하·성송면 4개면에 대해 25억2900만원이 투자된다.

 

군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다음달 초에는 공사에 돌입, 상반기 안에 자금 60%를 집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조기집행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