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본사의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전북은 종전 판매와 배전운영을 담당했던 전북지사와 송변전업무를 담당했던 전주전력관리처가 통폐합돼 3팀, 2처, 12개 지점, 2개 전력소로 구성된 전북본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4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략경영팀, 경영지원팀, 전력IT팀 등 3개 팀은 본부장 직속기구로, 영업총괄팀, 배전총괄팀, 요금관리팀, 설비관리팀은 판매기획처로, 송전운영팀과 변전운영팀은 송변전사업처로 각각 운영된다.
또 영업총괄팀은 12개 지점을, 송전운영팀은 2개 전력소를 각각 관장한다.
직급체계도 종전 7개에서 5개로 단순화되며 7개로 구분돼 있는 상위 직급의 직군분류도 사무, 기술, 토건 등 3개로 통합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대고객 서비스 수준의 획기적 향상과 사업부간 경쟁 유도로 명실상부한 자율 책임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