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정 90% 상반기 발주

매월 집행실적 평가…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김제시는 지방재정을 상반기내 90% 이상 발주하고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조기집행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상황을 일일히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진단을 통해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각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사무관리비를 비롯 시설비, 민간자본보조, 자산취득비 등 주요 항목별 집행 실적에 대해 부서별 현황을 검토한 뒤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부진사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강도 높게 주문했다.

 

또한 조기집행 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등 상부기관에 건의하여 제도를 개선해서라도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앞으로 매월 집행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부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제정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개선을 적극 활용하고 복합민원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감사계 직원 4명으로 구성된 복합민원 처리반을 구성, 운영하여 50% 이상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