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한마음 수련활동 입교식이 20일 두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 토비스 콘도에서 개최됐다.
22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될 무주·기장 간 청소년 수련활동은 20일 어울 마당을 시작으로 21일 스키강습과 공예창작활동, 23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지난 99년 처음 시작된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한마음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다.
지난'96년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군과 기장군은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 무주지역 주민들은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됨은 물론, 건전한 심신단련의 장이 되고 있다"며 행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