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한 빈(21)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해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일 밝혔다.
1961년 시작된 이 오디션은 기악, 성악, 앙상블 등 클래식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실력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해 왔다. 한국인 우승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1989), 백주영(2000) 등이 있다.
금호영재콘서트 무대에 섰던 한 빈은 10세에 서울시향과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재는 미국 줄리아드에서 이작 펄만을 사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연주회 프로모션 및 음반 제작 등을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