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초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한 인터넷 포털 중고사이트에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재한 뒤 이 글을 보고 연락해온 김모씨(28) 등 32명으로부터 80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