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고향에서 지친 몸과 마음 잘 다스려 올 한해 새로운 힘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전북일보는 새해 슬로건을 '웃는 전북'으로 잡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산업화의 대열에서 뒤처져 있다고, 번듯한 토종기업 하나 건사하지 못했다고, 늘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차별받는다고 안타까워하며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전북일보는 더이상 소외와 차별을 앞세우지 않으려 합니다. 돌아보면 우리에게도 잘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는 앞으로 우리가 잘하는 많은 일들을 찾아 더 잘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그래서 웃는 전북, 행복한 전북을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안겨드리겠습니다.
그리웠던 가족 친지들과 '웃는 설날'보내시고, 새로운 걸음으로 다시 일터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