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직거래장터서 2억 수익

청정농산물 유제품 '인기'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21부터 2일간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설맞이 임실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2억3000여만원의 각종 상품들이 판매됐다.

 

임실군의 우수 농산물을 서울 시민들에 홍보하고 아울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임실농협과 축협, 생산농가 등 모두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선보인 농특산물은 고추를 비롯 햅쌀과 참깨 등 각종 청청 농산물이 인기를 끌었고 치즈와 요구르트 등 가공 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농가에서 제조한 상황버섯주와 산머루와인 등의 주류를 포함, 한과 및 삼계엿 등도 선물용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형진 군수대행은"순수 우리 농산물과 청정식품이라는 이미지가 시민들에 인기를 끈 것 같다"며"연중행사로 농특산물 판매전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