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 착공에 들어간 아산 재해위험지구는 제방이 부실하고 협소해 통수능력이 부족, 해마다 홍수 범람 및 제방이 유실되는 상습 재난지역으로 지난 2006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국비 32억원과 지방비 28억원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한다.
고창군은 이와함께 대산 광대지구와 고창 석교지구 등 관내 재해위험지구에도 2011년까지 모두 100억원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말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해예방 조기발주 추진단을 발족, 207억원 상당의 재해예방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발주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