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의 얼굴을 확인한 정회장은 깜짝 놀란 채로 이름을 묻는다. 그러자 은재는 자신을 민소희라고 소개하고는 당당하게 정회장도 금괴에 대한 진실을 아실 필요가 있어서 그랬다며 애리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
러자 정회장은 도대체 애리와 무슨관계길래 찾아와서 그러느냐고 묻는데, 은재는 애리와 자신사이에서 금괴가 오간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를 확인해보던 정회장은 자신이 일을 해결하겠다며 이어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데, 이에 정회장은 뭔가를 감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