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의 이민호(2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BS TV '스타킹'에 이민호를 빼닮은 남성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스타킹'에서는 제작진이 뽑은 'F4'와 못생겼지만 끼만큼은 뒤지지 않는 '못4'의 대결이 펼쳐진다.
'F4'는 남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들로 구성됐는데, 이중 김민준(21, 사진)씨는 182㎝-63㎏의 모델 같은 몸매에 곱슬머리와 오뚝한 코 등이 극중 구준표의 모습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김씨는 현재 연 매출 15억 원의 인터넷 쇼핑몰 대표다.
제작진은 "방송 출연을 앞두고 김민준 씨의 헤어스타일을 구준표처럼 바꿨더니 정말 구준표와 같아졌다"며 "꽃미남에다 어린 나이에 경제적 능력이 있는 등 여러모로 구준표와 닮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극중 윤지후의 우수를 닮은 미술 학도, '살인 미소남' 등이 'F4'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