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전북 쌀 소비에 대한 감사로 품질 좋은 제주도 감귤 팔아주기 운동을 농협 하나로마트(97개소)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쌀의 70% 이상을 타 시도 지역에 팔아야 하는 전북의 현실을 감안해 지난 2006년 전라북도와 제주도는 상생협약을 체결, 전북 쌀 판로확대의 밑거름이 돼 2008년에 제주도민들이 전북 쌀 25만포(20kg) 110억원 소비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 쌀 소비에 대한 감사로 지난해에 감귤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농업인을 돕기 위해 전북농협 전 임직원이 1만 5천박스(1억3500만원 상당)을 특별판매했으며, 금년도에도 설 명절 특별판매 기간에 1만 박스를 팔아주는 등 연중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 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