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으며 올바른 검찰권을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이형택 남원지청장(45)은 1일 "사회악을 척결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검찰 본연의 임무는 변함이 없지만 목적이 옳다고 과정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방침을 밝혔다.
이 지청장은 "이를 위해서는 공명정대한 마음으로 검찰권을 행사하되 항상 최선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절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국민이 납득하고 따를 수 있도록 무엇보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 전반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업무 습관으로는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이제 어떻게 하면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청장은 또"남원은 넉넉한 인심과 천혜의 자연환경,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중용을 지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이 고향인 이 지청장은 전주 영생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사시 34회에 합격했으며 인천지검 및 서울지검 검사와 광주지검 및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