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10+', '다시 보는 미국' 4·5·11·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BS TV '다큐10+'는 특별기획 4부작 '다시 보는미국'을 4~5일, 11~1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한다.

 

영국 BBC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적인 역사학자 사이먼 샤마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함께 전쟁, 종교, 자원, 인종의 4가지 주제로 미국의 실체를 조명한다.

 

4일 1편 '전쟁과 평화'에서는 미국이 치른 전쟁들을 살펴본다. 남북전쟁, 대 스페인 전쟁, 대 이라크 전 등을 거치며 미국인들의 전쟁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변화했고 반전과 평화에 대한 목소리는 어떻게 울려퍼졌는지 조명한다.

 

5일 2편 '정치와 종교'에서는 종교가 미국의 정치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다. 미국에 처음 정착한 유럽인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온 사람들이었고, 토머스 제퍼슨과 조지 워싱턴은 종교적 자유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흑인교회는 노예들에게 해방의 복음을 가르쳤고, 복음주의자들은 신도들을 정치 세력화해 레이건과 아들 부시의 대선 승리를 도왔다. 오바마 신임 대통령도 여러 차례 기독교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언급했다.

 

11일 3편 '풍요의 땅에 닥친 위기'에서는 풍요로운 자원의 땅인 미국이 지나친 개발로 인해 현재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경고하고, 12일 4편 '미국 그리고 미국인'에서는 이민자들의 나라로서의 미국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