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1일 새벽 1시50분께 전주 남문지구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관의 얼굴을 할퀴고, 멱살을 잡는 등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폭행사건으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선배 엄모씨를 만나러 왔다가 '지구대 밖으로 나가 있으라'는 경찰의 말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