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폭풍전야'서 탈옥 무기수 된다

'강철중:공공의 적1-1'과 '미인도'의 배우 김남길이 조창호 감독의 영화 '폭풍전야'(제작 오퍼스 픽쳐스, 투자 유나이티드 픽처스)에 캐스팅됐다.

 

4일 제작사 오퍼스 픽쳐스에 따르면 '폭풍전야'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탈옥을 감행하는 요리사 수인과 그의 마지막 연인 미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김남길이 수인 역을 맡아 '식객'의 요리감독 김수진 씨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있다.

 

조창호 감독은 '피터팬의 공식'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폭풍전야' 제작진은 여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