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질병관리 도움 94%, 전반적 서비스 및 교육 만족 90% 등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홈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각 지역 읍면동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통해 그룹-홈에 분야별 전담 인력들이 직접 방문, 의료상담과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한 치과서비스, 물리치료 부터 영양교육,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 개념 건강관리 서비스다.
특히 그룹-홈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서비스는 현대 사회에서 독거노인들의 문제점으로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질병, 사고, 고독 등 사회문제를 예방 하고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 이갑례(77, 검산동 대덕경로당)씨는 "모든것을 다 알아서 돌봐 주니까 건강 걱정은 안하고 있다"면서 "따뜻하고 먹을 것도 많아 행복하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운영하던 38개 그룹-홈이 주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의 경우 57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