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발효식품ㆍ기능성 식품 분야, 발효미생물분야, 식품공정ㆍHACCP분야, 경영ㆍ마케팅 분야, 장수분야, 신활력사업지역협력단, 지역혁신협의회, 의료분야, 기타 분야 등 9개분야에 걸쳐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 서울대 박상철 교수, 고려대 우건조 교수, 이화여대 김화영 교수, 한남대 이미숙 교수, 전북대 엄영숙 교수 등 34명의 국내 저명한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첫날인 5일에는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의 장류, 장수, 관광산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각 실과소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상호 질의 및 토론하는 시간을 함께 하며 분야별 고견을 청취했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군은 그동안 장류와 장수중심 지역 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오면서 관련 교수님과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문 속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의 현재 추진중인 각종 크고작은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분석, 이론적 검증 등 전문가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아낌없는 고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에 이어 6일에는 건강장수 웰빙타운과 대상(주), 건강장수과학특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찬물내기복원지 등 주요 사업장을 시찰하며 전문가적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순창 군정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