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이 오는 12일 순창을 방문한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가인연수관' 기공식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는 김관재 광주고법원장과 오세욱 광주지방법원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민유태 전주지검장, 그리고 이강래, 이춘석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고향 순창에 들어서는 '가인연수관'은 법조인 양성 등을 위한 시설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돼 8만3000여㎡ 부지에 객실 60개와 강의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2010년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