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3집, 발매전 한일서 높은 관심

신혜성(30)의 3집 사이드2 '킵 리브즈(KEEP LEAVES)'가 발매 전 국내와 일본의 음반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2일 온라인에서 타이틀곡 '왜 전화했어…'를 먼저 공개한 뒤 17일 발매될 이번 음반은 3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후 국내 핫트랙스, 신나라레코드, 인터파크를 비롯해 일본 최대 음반체인인 HMV 해외 음반 예약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베스티즈, 텔존 등 국내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짧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4만여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탤런트 이영아와 1주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사이드2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신혜성 스페셜 검색 페이지가 가동된다.

 

사이드2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 록, 스윙,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한 사이드1 이후 6개월여 만에 내는 발라드 음반이다.

 

'왜 전화했어…'는 여느 발라드와 달리 극적인 곡 구성과 역동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면서도 슬픈 발라드여서 색다르다.

 

신혜성은 "음반이 발매되기 전 타이틀곡이 먼저 공개돼 여느 때보다 긴장되고 떨린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발라드로 복귀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