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상경제대책 추진 실적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 돼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지자체는 인천광역시를 비롯 총 8개지역으로, 이중 시 단위 지자체는 김제시와 동해시 단 두곳이다.
이건식 시장은 "금번 평가에서 우리 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재정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상황실 운영 등 총 11개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발주와 자금집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선납제를 활용, 신문구독료와 정수기 임차료, 무인경비 용역비, 민간위탁급 등 약 60억원 정도를 선 집행한 사례 등은 우수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살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면서 "4분의 1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대상으로 두 차례 추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매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재정조기집행 업무추진 상황을 일일히 체크하고 세부 단위사업별로 점검, 독려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김제시는 포상금으로 받은 5억원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에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