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조합(대표 한병희)이 지난해 60억원의 자산으로 7억2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장수사과조합은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출자배당 15%, 이용고배당 20%, 환원사업 10% 등 총 수익금의 45%를 조합원에게 되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자매결연 업체인 이영신 중앙청과 상무이사와 전종술 전국중도매인 연합회장, 지춘식 전주청과사장, 서울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등 전국의 도매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병희 대표이사는"그동안 부단한 노력과 판단력으로 합리적인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 조합 설립이래 최대의 흑자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처럼 장수사과조합이 성장하기 까지는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의 힘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장수사과를 마음속 깊이 새김은 물론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눌줄 알고 배려하는 미덕으로 조합원들이 화합해 장수사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며 "장수사과의 뛰어난 맛과 풒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