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현희)가 지난 13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유영만 부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군의장, 강호기의원, 이복란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관내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사업경과보고와 동영상상영,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무주군 관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무주종합복지관 내에 마련돼 2명의 전담 인력이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사회적응능력 배양과 취업 등 각종 교육, 상담,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현희 센터장은"다른 나라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들과 그 가족의 삶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정착을 돕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