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시급하다

작년도 전북 산업 재해 발생 실태가 파악되었다. 그 결과 전국 평균이나 전년비 증가율이나 사망률 등 모든 면에서 극히 위험한 수준에 있음이 드러났다. 전북이 이처럼 산업 재해의 위험에 크게 노출된 원인으로는 위험이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증가율이 높은 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3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의 비중이 큰 점도 손꼽히고 있다.

 

결국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 시설을 많이 유치한 결과 나타난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신규 사업체 유치 시 산업 재해 안전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하는 대책을 시급하게 수립해야 할 것이다.

 

산업 재해는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과 기업, 지역 사회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당사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주의가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기업 자체의 감독과 의지 아울러 감독 당국이나 관련 단체 등의 지속적인 감시와 교육 등 지원 활동 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제와 산업의 발전도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종사자와 주민의 복지 수준 향상이 그 궁극적인 목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 복지 향상에 큰 장애가 되는 산업 재해 방지를 위해 우리 지역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기업에서도 작업 환경이나 공정 개선, 공정 관리 등 모든 산업 재해 발생 요인과 원천, 환경 등을 미리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작업자들 상호 간에도 서로 감시하고 지적하여 안전 수칙에 위배되는 경우 작업 현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 의식이 고착화 되어야 할 것이다.

 

기업에서도 무리한 작업 지시나 환경 등을 제거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종업원들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꾸준히 교육하고 감독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재해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세 기업일수록 그 위험은 커진다.

 

우리 사회에는 최근에 커다란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명이 손상을 입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더욱 재해를 미리 방지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