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6일 "지난해 11월 대만 코스코 납품업체가 우리밀 재배현장과 가공공장, 풍년제과 등 센베이 관련 시설을 방문, 품질과 생산과정을 확인한 후 대만 소비자 입맛에 맞춘 센베이를 주문했으며, 최근 본격적인 수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전주시와 풍년제과·우리밀 가공업체 관계자, 바이어 등 4명은 17일부터 21일까지 대만 관계사인 Goden Kestrel사를 방문하고, 이어 수출 본계약 체결을 위한 대만시장 및 소비패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센베이 대만 수출 물량은 연간 60만 달러 규모이며, 전주시는 우리밀 가공 등 관련업체의 가공시설 확충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