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바짝 말라가고 있는 완주군 동상저수지.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즘 우리 모습이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내린 비도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저수지 상류의 물줄기는 아직 마르지 않았다. 겨울 가뭄이 끝나고 봄을 부르는 단비가 내리는 날, 목마른 우리 경제에도 시원한 단비가 내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