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올해 도비 보조 시범사업으로 2000만원을 확보, 폐농약병 수거함 40개와 한국환경자원공사로 부터 44개를 지원받아 총84개를 읍면동당 5∼7개씩을 설치, 연간 약30톤의 폐농약봉지를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된 폐농약봉지는 개당 30원, kg당(약46개)1380원이며, 폐농약공병은 개당 50원, kg당(약8개)80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농약공병 29.2톤을 수거, 2300만원의 보상금을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지급했고, 올해는 다각화 된 홍보를 통해 수거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농약용기의 재질이 유리병 및 플라스틱에서 봉지류로 변화되는 추세이고, 사용 후에는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소각 돼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되어 이러한 대책을 수립했다"면서 "수거된 폐농약봉지 등은 전문업체인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분리 수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