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김 추기경의 성직 초기부터 그의 삶을 차례로 돌아본다. 김 추기경은 2년 반 정도의 본당 사제 시절 가난한 신자와 학생에게 몰래 돈을 나눠주며 정을나눴다.
이어 프로그램은 김 추기경이 시골 성당의 신부에서 추기경이 된 과정을 살펴본다. 독일 유학 시절과 함께 가톨릭시보사 사장이라는 언론인으로서의 삶이 추기경의역할과 어떤 연관을 맺게 되는지도 돌아본다.
또 추기경을 바꾸려 했던 정치권력의 공작도 짚어본다. 교회 내의 반발에도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선 김 추기경의 신념, 불면증에 시달렸던 인간적인 고뇌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