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북 수출부진 타개 대책 세워야

전북의 수출과 수입이 금년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 하락이 무역 급감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러시아 수출 감소가 현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제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의 한파가 전북에도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역 감소는 관련 산업의 조업 단축,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고용 감소, 기업의 도산, 산업의 붕괴 등으로 끝없는 악순환의 피해를 초래할 것이므로 이를 조기에 차단하고 경기 회복 시까지 기업과 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 및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북도도 이 문제를 발 벗고 나서서 해결할 태세이다. 애당초 금년도 수출 목표 달성을 재확인하는가하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관련 업계를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전북도민들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하고 절약하는 것이 당연히 개인에게는 덕이 되지만 경제 전체적으로는 규모 축소를 가져 온다는 역설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소비 지출을 잘 조절하고 또 일자리 나누기 등에 동참한다면 이 경제 위기를 지역 전체 차원에서 잘 견뎌낼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나 각 지자체 차원에서 주민경제 본부 같은 조직을 시민단체와 함께 만들어 구매와 투자 등을 독려하는 창구를 만든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부나 지자체가 갖고 있는 기존의 사회 복지 시스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경제적 비상시에는 시회 전체가 단결하여 합의된 정책 목표를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북도와 시민단체 및 각종 사회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서로 만나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가동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