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위촉받은 관광전문가 6명의 자문위원이 반딧불축제의 차별화 전략과 프로그램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축제성공을 위한 주민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태권도공원과 반디랜드 등 지역개발계획과 연계시킬 수 있는 전략과 가족, 연인, 학생 등 표적시장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청정이미지를 활용한 판매촉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발전 방안으로 제시됐다.
한편 지난해 유가상승 등에 의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관광소비에 의한 파급효과가 28.8% 상승하는 등 총 228억9000여 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던 반딧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가 된 것을 비롯해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축제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김창수 교수는"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이 반딧불이를 비롯한 환경과 곤충, 자연을 테마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그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반딧불축제에서만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