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며 진안 마을 익혀요"

군, 퍼즐 5000부 제작 배부

진안군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가 진안 마을알기 퍼즐을 제작, 교육청 등지에 배부하기로 했다. (desk@jjan.kr)

고향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한 '진안 마을알기 퍼즐'이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회장 강주현) 주관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진안 관내 행정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명, 관광지 등을 표시하고, 78개 법정리를 조각으로 만들어 놨다.

 

진안군 마을알기 퍼즐은 총 5000부가 제작돼 지난 24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교육청과 본청 실과소 및 읍면, 사회단체, 마을만들기지구 등에 배부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 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마을 지명을 익히고 다양한 향토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부하다 남은 책자는 진안을 내방하는 초청인사들에게 이역을 알릴 수 있는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오는 7월 말 열릴 '제2회 마을축제' 때 퍼즐맞추기대회, 지명알기 등의 이벤트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강주현 협의회장은 "이번에 배부된 퍼즐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 법정리가 아닌 행정리를 기반으로 하는 2단계 마을알기 퍼즐 제작을 검토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