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는 저소득층 건강검진 대상자는 모두 1255명. 지난해 567명에 비해 2.2배 많은 수치다. 지난해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간장질환 2명을 비롯해 담낭질환 1명, 전립선질환 12명 등 모두 15명의 유증상자를 발견, 조기치료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건강검진은 다음달 2일까지 고창읍을 비롯해 고수·아산·공음·상하·해리·성내·대산면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 41세이상 의료수급권자와 20~40세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 전립선암검진 4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환을 조기발견 치료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건강한 고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