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금석배 축구대회] 조촌초, 신정초(서울)와 정상 다툼

금석배 초등 저학년부 25일 결승전…이리고·군산제일고 8강

24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전구이리고 대 경기고양고의 준준결승전. 전북이리고가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균진(moscow14@daum.net)

전주 조촌초가 24일 군산서 열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 저학년부 준결승전에서 구암초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촌초는 25일 오전 11시 결승에 진출한 서울 신정초와 정상을 겨룬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부안초는 서울 신정초에 1대 5로 패배, 조촌초와 함께 3위에 그쳤다.

 

초등부에선 도내 팀들의 성적이 부진했다. 이리동초는 강원 동부초에 1대 2, 구암초는 성남중앙초에 0대 2로 각각 패했다.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8강전에선 이리고와 군산제일고가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리고는 경기 고양고를 상대로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넣으며 3대 0으로 이겼고, 군산제일고는 전반 32분 박종익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1대 0으로 서울 성지고를 눌렀다. 하지만 고창북고는 전반 24분 경기 정명고 임진욱에게 한점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했다.

 

이리고와 군산제일고는 26일 열리는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권을 싸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또 서울 한양공고와 경기 정명고도 같은 날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