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내 사과나무 갖기' 캠페인

교육청-노곡리 사과연구회, 소득증대 위해 협약

장수교육청과 장수 노곡리사과연구회가 '장수사랑 내 사과나무 갖기'운동에 나섰다.

 

지역 명품인 장수 사과를 널리 알려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체험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장수교육청(교육장 신병호)은 지난 24일 장수 노곡리 사과연구회(회장 정동식)및 관내 유관기관장과 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장수사랑 내 사과나무 갖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내 사과나무 갖기 사업은 노곡리사과연구회원들의 과수원에서 오는 9월 중ㆍ하순에 수확하는 홍로, 10월 초순에 수확하는 하니, 11월 초순에 수확하는 부사 등을 1인당 품종별 주수 제한없이 분양하는 프로그램.

 

분양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장수교육청 홈페이지(www.jbjse.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도내 교직원은 물론 학생, 학부모도 분양 받을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넓혀 장수 사과가 한층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이 확정되면 노곡리사과연구회에서 분양받은 내 사과나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과꽃따기·열매솎기·스티커붙이기·사과따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병호 교육장과 정동식 노곡리 사과연구회장은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사과분양 신청자들은 가족단위의 자연친화적 농촌체험활동으로 여가시간을 선용할 수 있어 건전한 심성 배양과 가족유대 강화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