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자귀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보통 집안의 소소한 일들은 자귀 하나면 끝이다. 나무를 깍고 다듬고 자르고, 세간살이를 고치는 것이 이 자귀 하나로 해결됐다.

 

이 자귀를 전라도에서는 짜구라고 했다.

 

자귀는 넓적한 날로 나무를 깍고 다듬는 연장의 하나로 줏대 중간에 구멍을 내어 자루를 가로로 박아서 만들었다.

 

/'옛 풍경 에세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