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뒷자리도 부족해 리어카와 손수레까지 줄줄 매단 오토바이 한대가 전주시내를 달린다.
삶의 무게란 오토바이에 끝없이 달린 저것과 같은 것이리라.
두터운 점퍼를 벗어버릴 봄날, 오토바이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