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초는 25일 군산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반 6분 주원혁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다시 차넣어 득점에 성공한 이후 후반 5분에도 주원혁이 한골을 다시 추가, 전주 조촌초를 2대 1로 꺾었다. 이에 따라 조촌초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초등 저학년부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선수상=윤영훈(신정초) △우수선수상=김영율(조촌초) △득점상(4득점)=주원혁(신정초) 김종훈(조촌초) △수비상=구순모(신정초) △골키퍼상=김원우(신정초) △지도상=함상헌(신정초 감독) 등이다.
같은 날 군산 수송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초등부에선 전주조촌초와 부안초를 비롯 전남 해남동초, 서울 신정초가 4강전에 올랐다.
부안초는 전반 13분 김규빈의 헤딩슛으로 한점, 후반에 김혁진의 헤딩골로 한점을 보태 2대 0으로 강원 동부초를 눌렀다.
전주 조촌초도 전반 9분 박준호의 프리킥을 상대 수비수가 잘못 처리해 볼이 골에어리어에 떨어지자, 임영욱이 차넣어 한점을 득점하며 1대 0으로 경남 남해초에 승리했다.
또 전남 해남동초는 경기 한솔초에 3대 2, 서울 신정초는 경기 성남중앙초와 2대 2로 비겼으나 추첨승을 거뒀다.
초등부 4강전은 27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다. 대진팀은 부안초-전남 해남동초, 전주 조촌초-서울 신정초이다. 결승전은 28일 오전 11시 수송공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