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저탄소 녹색도시 만든다

군, 기후변화대응전략팀 구성…25개 실천사업 수립

장수군이 건강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군은 녹색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해 '탄소흡수도시건설'을 마스터플랜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5개 분야 25개 세부실천사업을 수립한 군은 생태숲 가꾸기, 친환경순환농업, 에너지절감 사업 등에 나선다.

 

지난 26일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윤재삼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기후변화대응 추진전략팀을 구성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향한 세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군은 우선 공공건물 및 시설원예 에너지효율개선, 친환경바이오제품개발보급, 폐기물자원화사업, 바이오열병합시설사업 등 저탄소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5·3프로젝트와 가축분뇨자원화 등 순환농업의 확대와 지속가능한 산림조림사업으로 탄소흡수도시로의 기반을 구축, 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생태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야별 전략적 추진사업을 발굴, 탄소배출 억제 및 일자리 창출로 녹색사업을 미래성장사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머지 않아 장수군은 녹색도시로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면서 전략적 추진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