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의사회 신임 회장에 방인석(53) 동서병원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의사회 김명웅 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송, 27일 오후까지 접수받은 후 개표했다"며 "방인석 후보가 531표를 획득, 505표를 얻는 데 그친 도병룡 후보를 제치고 제35대 전라북도 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권자 1709명 중 1040명이 투표에 참여, 6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방인석 당선자는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85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2000년 군산시의사회장에 당선됐으며, 2001년 대한의사협회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