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한 선경은 사흘째 연락도 없이 외박한 남편 때문에 심란하기만 하다. 그날 저녁, 조촐한 생일파티가 열리고, 사장님 심부름이라며 연습생 희준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하는데...
한편, 영어 수업 열반에 배치된 보배 때문에 열 받은 희정. 최은경이 새로 짠 영어 스터디그룹에 보배를 넣으려고 로비를 벌인다. 워킹맘은 가입자격이 안 된다는 최은경의 말에 희정은 지민을 따돌리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