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생산하는 유기질 퇴비는 숲 가꾸기 때 발생하는 원목과 잔가지, 풀,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이나 고추대, 옥수수대를 주 원료로 하는 것으로, 톱밥과 축분, EM을 첨가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품질 유기질 퇴비는 총 1114농가에 공급될 예정으로 무주군은 오는 11일까지 모든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올해 2000농가 1000ha 친환경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반딧골 광역 친환경농업 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설천면 소천리에 퇴비공장을 마련한 무주군은 목재파쇄기, 톱밥제조기, 지게차, 특장차 등의 장비와 퇴비야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1500톤 이상의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