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2대 정대헌 노조위원장(44)은 2일 대의원대회를 가진 뒤 출범식 이후 노조 운영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임기 3년의 정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과 연대해 새로운 공무원노동조합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를 위해 시민 및 시민단체와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대시민 정책수립 및 대시민 자원봉사활동 확대 등은 이에대한 실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노조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읍면동 행정실적평가 폐지 등 공직사회 내부의 비효율적인 점을 개선하고, 대의원회를 활성화해 주요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비능률적 행정타파, 부당한 인사행태 개선, 직원복지 확대 등이 조합원과 함께하는 2대 노조의 주요 운영방향인 셈이다.
이 밖에 매달 첫째주 금요일을 '조합원 가족의 날'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 위원장은 "가족의 날에 부서내 회식과 개별 모임을 자제하고 가족간 모임을 유도할 것"이라며 "가족(부부) 동반 모임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해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