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4일 오후 6시50분에 전파를 타는 MBC TV 파일럿 프로그램 '성공! 터닝포인트'의 코너 '인생역전, 터닝포인트'에서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딘 후 7년 넘게 무명시절을 보낸 이야기를 전한다.
또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비호감 여자 연예인'으로 꼽히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런 좌절을 극복한 과정도 소개한다.
히트곡 '자옥아'와 '무조건'으로 인기를 끈 박상철은 막노동, 미용사, 재연배우까지 온갖 직업을 전전한 후 가수로 성공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 헤어디자이너가 드물 때 미용사를 선택하고, 트로트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할 때 신세대 트로트를 개척하는 등 '역발상'을 성공포인트로 활용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도전! 콜럼버스' 코너에서는 베트남에서 미용실 사업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김종배 씨의 예를 전하고, '세 잎 클로버 에이스' 코너에서는 회현동에서 중고 LP매장을 운영하며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정호용 씨의 삶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인생의 위기와 좌절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