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장에 장성식 전 전북농협신용부본부장(57)이 취임했다.
1일자로 부임한 장성식지사장은 농협의 경영마인드를 가진 CEO 영입차원에서 지사장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지사장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무척 고심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후배들에 길을 열어준다는 생각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지사장은 자산공사 업무에 대해 "농협의 부실예방과 경영개선, 농협 보유 부실채권 및 비업무용 자산의 정리를 지원해 농협 자산의 건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38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효자동지점장, 남원시지부장, 농협신보전북센터장, 지역본부 신용·조합경영검사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온화한 스타일로 일에는 철두철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