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김완주지사 전북현대 팬 됐다

2일 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이 김완주도지사에게 대형 연간회원 카드를 주고 있다. 전북도청(desk@jjan.kr)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2일 전북연고의 프로축구단 현대모터스 연회원에 가입했다. 전북도는 도내 축구팬 확산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이날 오후 도지사실에서 김 지사의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 양준식 팀장, 이동국 선수가 참석했다.

 

축구팬으로 알려진 김 지사는 연회원 가입식을 계기로 틈나는 대로 전북현대의 전주홈경기 관람을 약속했으며, 오는 15일 대구FC와의 전주 홈경기를 관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현대는 도지사의 연회원 가입에 대한 답례로 전주월드컵경기장내 현수막과 구단홈페이지, 전광판·선전탑 등에 전북도정을 홍보키로 했다.

 

연회원제는 전북현대가 고정팬 확보를 위해 도입했으며, 회원에 가입하면 전북현대의 전주 홈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연회비는 어린이 1만원, 서포터스석 3만원, 일반석 4만원, 특별석 6만원, VIP석 1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