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팀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조옥담(80, 성덕면 상리마을)옹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체조도 배우니까 참으로 좋다"면서 "같이 준비한 팀원들과 화합하는 마음까지 배우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며 좋아했다.
특히 이날 시범행사로 펼쳐진 몸풀기체조와 밸리댄스는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으며,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체조 보급사업에 대한 평가는 물론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운동을 생활화 하는 노인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